2024.08.21.수 - 필리핀 선교편지 | 정준철 | 2024-08-21 | |||
|
|||||
주님의 평안으로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운 날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체감 온도가 50이 넘는 가운데 환경적으로 열약한 저희 성도님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나날입니다. 저희 필리핀 함께하는 교회는 2024년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저희 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와 함께 예배하며 더 강한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져 가길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건축.. 작년 1월에 시작한 성전 건축은 더디지만 현재 전기와 천장 실링 공사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는 소방 시설 설치와 내부 페인트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공사장에서 인부가 천장 작업중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피하며 두 다리를 깁스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로 인해 모든 성도들이 건축을 위해 한 마음으로 힘써 기도하며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순간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저희를 선하게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뿐이었습니다. ♣ 주일학교, 학생부, 청년... 이곳 필리핀은 곧 여름 방학이 시작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성경학교와 학생, 청년들의 캠프가 있게 됩니다. 특별히 매년 교회에서 진행되던 젊은이들의 캠프가 올해는 야외로 나가게 됩니다. 높은 예산으로 주일이면 시원한 음료수 판매도 하고 지인들에게 개인 후원도 받아오고 어려워 함께 하지 못할 친구들의 몫까지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교사들과 리더들의 헌신과 애씀, 사랑이. 빛나는 보석처럼 귀하며 매 주 리더들이 울며 뿌려놓은 기도의 열매가 젊은이들의 예배에서 나타나기 시작 했습니다. 예배 가운데 뜨거운 기도와 찬양, 교제, 헌신이 불과 같이 일어나고 있음에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 감사드립니다~ 상반기 장학금 후원이 이뤄지면서 주일학교와 학생부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교통비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반기 저희 찬양팀이 한국 방문을 준비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매 주 한국어 공부도 하며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비자 신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이 이곳 필리핀에서 사역할 수 있음에는 여러 교회와 성도님들의 동역하심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연약한 저희를 위해 계속하여 중보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고 경험하는 한 해가 되도록 2. 새 성전이 봉헌 되어지도록 3. 여름 캠프를 통해 주일 학교, 학생 그리고 청년들이 코람데오의 삶으로 세워지도록 4.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아내(이경미 선교사)의 건강과 먼 곳에 떨어져 지내는 자녀(예찬,예손,예닮)들이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이 되도록.. 저희와 함께 동역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필리핀에서 이은덕,이경미 선교사가 드립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