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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 북향민 선교편지 1 정준철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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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존경하는 정준철 목사님과 늘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께 탈북민 선교하는

조 여호수아 문안 인사 올립니다.

117년 만에 갑자기 찾아온 6월의 무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시원한 장맛비가 온 대지를 곧 촉촉하게 적실 것을 생각합니다. 아울러 요즘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남한 땅에 보내는 시위로 한반도에 다소 긴장감이 다시 고조 되고 있습니다. 모든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렸음에 주님만 바라보며 오늘도 탈북민 복음화와 일꾼 세우기를 위하여 힘쓰고 있습니다.

 

야외행사

일 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치루는 야외 바비큐 파티를 하였습니다. 팀을 나누어 먼저 3시간 정도 풋살로 운동을 한 후에 맛있는 바비큐와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저와 리더 그룹은 미리 준비한 고기를 번개탄에 굽고 자매들은 과일과 채소를 씻었습니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들을 보니 이제는 자연스러운 연중행사로 자리매김함을 봅니다. 늘 감사한 부분은 행사 때마다 하나님은 새로운 은혜를 주십니다. 요즘 한 탈북민 형제가 많이 힘들어하며 방황했는데 행사 내내 웃으며 힐링 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형제는 새로운 탈북민 형제도 데리고 왔습니다. 그 형제하고 저하고 잠시 교제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직 복음을 모르는 형제여서 기회 되면 복음을 나눌 예정입니다. 사실 재정도 부족했는데 행사 바로 전날 필요한 예산을 하나님께서 한 지체를 통하여 채워주셨습니다.

 

침레교 통일 선교 주간

6월 중후반에 제가 속해있는 FMB(기독교한국침례회 선교회)주최로 통일 선교 포럼과 각종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해외에 계신 분들과 국내에서 북한 사역하는 모든 분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북한선교 전략도 짜고 오랜만에 각자 사역 소개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역교회 목사님과 사역 정보도 공유하고 친교도 나누는 힐링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 장소는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청년을 상대로 탈북민 선교 특강을 인도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특강 후에 탈북민 선교를 함께 하기를 원하는 헌신 된 청년도 있었습니다.

 

결혼

오래전부터 우리 축구팀에 들어온 탈북민 최광일 형제가 드디어 결혼하였습니다. 신부도 북에서 온 자매인데 이제 남한에서 가정을 이루고 정착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습니다. 비록 북한의 부모님과 친척분들은 참석을 못 했지만, 우리 NKFC M (남북 청년 연합선교회)도 함께 하였습니다. 형제가 주님 은혜 안에서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생활 하도록 바라봅니다.

 

새로운 비전(일꾼 세우기 프로젝트)

주님께서 이제는 돌봄과 양육뿐만 아니라 선교에 동참할 탈북민 출신과 남한 청년들을 세우라는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그 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지금 구체적인 일을 행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영혼 구원 사역에 바로 참여할 수 있는 노방전도를 함께 행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투신하는 마포대교를 보여주셨습니다. 마포대교에 거의 매일 가서 전도합니다. 그곳에 가면 영적으로 사망의 어둠의 기운들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임재 또한 매일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성령님의 은혜를 느끼며 노방전도를 한 지 벌써 일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포대교뿐만 아니라 지경을 넓혀 한강대교도 하고 있습니다. 전도하는 상황을 SNS를 동원하여 카톡과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당장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들도 중보기도로 연합하게 하는 목적입니다. 그중에서 상황이 되는 지체는 숙련된 조교(?)인 저와 함께 복음 전도자로 세워집니다. 벌써 저와 함께 열심히 참여한 지체도 생겼습니다.

 

또 다른 비전은 국내에 이미 들어와 있는 100만 명 가까운 외국인 노동자 중에 준비된 젊은 영혼들을 우리 스포츠 선교 모임에 회원으로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남북 청년 단기 선교팀을 구성하여 그들의 각 나라의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방문하여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이 일은 작은 통일을 이미 경험한 우리 NKFC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탈북민 선교일꾼들을 세울 계획입니다. 지금은 기도로 준비하는 부분이지만 얼마 되지 않아 현실로 이루어지며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우리 남북 청년 연합 축구 선교회가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쓰임 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가정사역

하늘이(해나)는 이제 고3으로서 1학기 학기말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늘이는 이번 729일부터 31일까지 FMB 주최로 열리는 선교사 자녀들 수련회에 참여합니다. 그곳에서 주님의 크신 은혜와 비전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딸 하경(세라)도 중3이 되어 열심히 학교생활 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탈하게 계속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중보기도 부탁 올립니다.

아울러 이 무더위에 동역자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늘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저 역시 매일 기도로 올립니다. 잊지 않으시고 탈북민 선교에 연합하여 주심에 감사 올립니다.

 

기도 제목

1. 섬기는 NKFC M(남북 청년 축구 선교)가 다양한 스포츠 선교로 더욱 부흥되도록

2. 남북 청년 기도 모임에 더 큰 위로가 있도록 더 많은 회원의 참여(매일 정오 12, 화요 기도 모임)

3. 탈북청년들을 더 잘 섬길 수 있도록(돌봄과 양육, 남녀 약 50)

4. 마포대교와 한강대교 전도를 위하여(탈북청년들 더 많은 참여)

5. 기도 후원자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6. 가족의 영육의 강건함을 위하여(하늘, 하경, 조 여호수아)

7. 3331 큐티 나눔 말씀의 활성화와 은혜가 있도록

8. 운영하는 NKFC 홈페이지가 미디어 선교로 잘 사용되도록

9. 새로운 비전(일꾼 세우기)이 잘 준비되며 이루어지도록

10. 조 여호수아 건강을 위하여(목과 흉추 디스크와 방사통으로 인한 왼팔과 왼쪽 갈비뼈 당김 현상이 사라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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