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 홈 >
  • 늘사랑 소식 >
  • 선교지 소식
선교지 소식
2024.06.21.화 - 우간다 기도편지 정준철 2024-07-24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7

http://nsrch.org/bbs/bbsView/45/6421410

아프리카 우간다 6기도편지

 

우리는 슬픔과 절망이 주님 안에서  기쁨과  소망으로 바뀐다는 것을 압니다.

 

도로시의 고백

나는 아빠가  쓸모 없다고 생각했다. 자식 하나도 교육시키지도 못하는게 우리 아빠다.  동생들은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다식량이 없어서 온 가족이 남의 밭에 일하러 가느라 주일예배도 못 왔다부모를 공경하라는 주일 설교를 듣고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을 회개했다. 6년전쯤 수업료가 없어서 학교에서 나를 집으로 돌려보냈다그때 나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후 나에게 후원자가 생기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중학교 1학년이 되었다.

 

대학합격소식

성적 장학금을 받던 6명의 학생들중 엘비스가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고 국립대에 합격했습니다. 엘비스는 교회에서 이렇게. 간증을 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했을  아빠가 돌아가셨다고등학교에 가야하는데 절망스러웠다.  내 힘으로는 고등학교 학비를 낼 수가 없었다. (300) "어느날  조이선교사가 성적 우수생을 뽑는 다는 소문을 듣고 성적표를 들고 조이선교사에게 갔다. 2년간 학비 걱정없이 공부했다. 자전거 수리를 하며 용돈을 벌었다. 우리 학교에서 2명이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가는데, 내가 그중 하나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그리고 후원자님께 감사하다. "

 

저는 엘비스에게  대학 입학 선물로 노트북을 선물 했습니다. 성적 장학금을 받던 에드워드와 S도 국립대 의대에 지원했습니다에드워드가 합격하면 의대 학자금을 후원해 주실 분이 정해졌습니다. (우제남님 학기당 150만원) 엘비스와 에드워드는 대학 생활비를 위해 고아원 아이들 과외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 생활비 후원: 타코마 새생명 장로교회 600)

 

S 의대 학자금 융자를 스스로 신청했습니다. 코로나 시절에는 가난한 여교사들도 몸을 5천원만원에 팔았을 정도로 어려웠습니다그때 S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고등학교 진학할 생각을 못했답니다그러다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완전히 진학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동네 교사로 부터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공부하라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S 중학교  교장선생님께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교장선생님은 조이선교사가 성적 장학생을 뽑으니 가서 지원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S 대학 원서를 접수하고 교인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길  “나는 그 당시 완전히 절망에 빠져 있었다고등학교도 못 갈 것 같았던 내가,  이제 의대에 지원했다하나님은 참으로 살아계신다하나님께 감사하다.”

 

저에게도 이달에는  난관이 있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비자가 계속 거부되었고 일로 이민국에 찾아 갔습니다. "나는 더이상 선교사 비자를 내지 않겠다.  엔지오 등록증 갱신이며선교사 비자 내는  때문에 매번 고통스럽다.  영주권을 신청하면서도,  너무 힘들다 나한테 요구하는 것들이 그리 많으냐?  그것도 신청하다가 포기했다. 나는 더이상 선교사 비자를 내지 않을 것이다."

저는 기도편지에 쓸 수 없는 수많은 말들을 다 쏟아냈습니다. 직원들은 마치 상담자가 된둣 저에게 "너의 입장을 이해 한다. 공감한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질문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엔지오를 포기   있냐" 물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복음을 전하고가난한 학생들과 가난한 서민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 그것 뿐이다. 우리 조직을 거대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래서 나는 현지인들에게 주정부에게 땅과 건물들을 돌려주는 것이다." 저도 학생들처럼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끝인가? 우간다에서의 사명을 다했는가?" 질문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엉뚱하게도 이민국 직원들을 통해서 저를 위로하고 격려 하셨습니다. "우리는 너가 진실한, 순수한(genuin) 사람인 줄 안다. 우리 나라는 너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는 너를 좋아한다. 한국으로 돌아가지 마라. 우리가 대책을 찾아보겠다." 다음날 그들은 선교사 비자는 아니지만 저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지금 하던 일도 그대로 계속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포기하고 싶은 이 지점에서, 하나님은 새 길을 내시는 듯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타코마 새생명 장로교회 1,477 (비자신청비 3)

곽수정님 250만원 / 장학생 컴퓨터 선물   보건소 지원

안젤라 : 7월 주일학교 빵 후원 15만원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4.04.06 - 4월 북향민 기도편지 정준철 2024.07.24 0 31
다음글 2024.05.21.화 - 우간다 기도편지 정준철 2024.07.24 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