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우간다 7월 기도편지 ♣ | 정준철 | 2023-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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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우간다 7월 기도편지 ♣ ♣ 7월 기도편지는 타코마 새생명 장로교회에서 오신 이혜구 권사님의 영성일기로 대체합니다. 우간다에서 나를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의 진리 난 이곳에서 자족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났다. 처음에 내가 이 곳에 도착해서 경험한 것은 전기가 부족하여 머리에 해드라이트를 올리고 잡채를 만드는데서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 전기를 켜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이 나라의 전기 사정이 부족하여 그런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아침에 선교사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곳은 태양열로 자가발전을 해서 쓰는데, 배터리 용량이 적어 저녁에 잠시 전기를 키는 정도이고, 아침엔 전기를 다 썼기 때문에 낮에 다시 햇빛으로 전기를 생산해야 전기를 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 냉장고는 물론 작동할 수 없다. 내 생각에 후원금이 부족해서 이 불편함을 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선교사님께 질문을 했다. 그 대화 속에서 이 선교사님은 불편함을 참고, 견디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함을 못느끼고, 불편함이 없고, 그러니 필요하지 않은 곳에 후원자들의 희생과 기도와 사랑의 물질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지금의 상태로 완전 자족하며 그냥 사시고 계신 것이었다. 그리고 그외에도 여러 가지 대화를 통하여 깨달은 것은 이 선교사님이 얼마나 현명하고 지혜롭게 이곳에서 선교하고 계신가를 가슴 깊이 느끼게 했다. 그리고 내가 내린 결론은 이곳은 가난한 아프리카의 오지가 아니라, 주님의 은혜가 머무는 곳, 하나님이 가장되여, 가장되신 하나님으로 공급하고 계신 곳, 하나님의 울타리로 보호해 주시는 곳,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매일 대화하고 응답 받고 긴밀한 교제가 있는, 외부 사람들은 생각조차도 못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모여사는 아름다운 곳이다. 라는 것이었다. 난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우간다에 가서, 이 나라의 현지에서 우간다식의 중류 사회의 생활과 삶의 경험을 겸손히 배우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감사함을 배우고 싶은 자가 오는 곳이다. 스위치만 키면 환한 불이 켜지고, 수도 꼭지만 틀면 찬물 뜨거운 물이 나오고, 더우면 에어 컨디션을 키고, 추우면 히터를 키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가스불과 전기로 밥을 해 먹는 사람들이, 냉장고가 20분 거리에 있고, 목욕을 하려면 남비에 물을 덥혀서 목욕탕에 들고가 찬물과 섞어 적당히 씻어야 샤워를 할 수 있는 수고함과 벽돌로 솥걸이를 만들어 연기를 먹으며 식사 준비를 하는 것을 개선해야 하고,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려 생각 하는 자가 오는 곳이 아니다. 이곳은 손만 뻐치면 냉장고의 문을 열 수 있고, 스위치를 누르면 환한 불이 켜지는 자신들의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배우려는 겸손한 자가 올 수 있는 곳이다. 10분 20분씩 따뜻한 물로 샤워 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을 가슴에 오래 담고 돌아가는 자가 오는 곳이다. 먹고 싶은 것을 언제나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것은 넘치는 주님의 사랑이였고 긍율함이었음을 가슴에 담아가서 그전에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감사하지 않음을 반성할 수 있는 사람이 오는 곳이다. 여기는 이곳에 있는 사람이 불쌍하고, 가난하고, 불편한 환경이라 생각하며 자신이 뭔가를 해서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줄 수 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와서는 안되는 곳이다. 그것은 여기에 있는 사람에겐 폭력이고 무시하는 무뢰한 행동이니까. 난 이곳에 있는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풍요롭고, 축복받은 아이들인 것을 깊이 느끼고 간다. 하나님의 사랑의 젖줄을 먹고 사는 아이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위대한 존재들이란 것을 이 아이들은 알까? 그러기에 이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이고,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과 공급으로 이 세상에 살면서 천국이 존재를 경험하는 특별한 자인 것을 알까? 하나님의 특별한 혜택을 받는 자는 가난하고 싶어도 가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까? 이 무한한 권능의 하나님의 사랑의 자녀들이기에 이 세상을 이겼노라”라고 선언하신 예수님이 다 이루어 놓은 세상을 당당하고, 씩씩하고 아주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세상을 이긴 자의 삶을 여기에서 양육된 아이들이 이 세상에 보여주길 난 기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부셔 트리는 노력이 필요함을 이들은 알까? 진정한 부자가 누구인지를 보고, 배우고, 느끼고, 경험하고 만나는 이 방문이 있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여 나에게도 부자로 살 수 있는 겸손과 가난한 마음을 허락 하소서. 지금의 조건에서 자족하는 감사할 줄 아는 자로 있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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