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우간다 12월 기도편지 ♣ | 정준철 | 2024-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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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우간다 12월 기도편지 ♣ ✔ 북족한 것도 행복합니다. 우기라 태양열 판넬 전기도 부족한데, 센터에 있는 전기는 온 앤 오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차로 십 분 거리에 큰 길가 주유소에 카페가 생겨서, 노트북을 들고나와 기도편지를 씁니다. 카페라테 한 잔을 먹을 핑계가 생긴 것 같아 행복한 마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 원·달러 환율은 1,450을 돌파했습니다. 우간다 실링 대비 달러 환율은 변동이 없어서, 한국의 헌금은 자연스럽게 줄어든 상태로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계속해서 이런 상황에 대해 감사의 고백을 해 왔습니다. 이런 환경만큼 저와 아이들의 심령을 가난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심령이 가난하게 되는 축복의 환경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렸습니다. 하나님께 이런 환경에 대해 감사의 고백을 하던 다음 날에 뜻밖에도 3백만 원의 헌금이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계약한 다인승(8인승) 사역 차량의 잔금이 채워졌습니다. 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고백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줬습니다. ✔ 크리스마스라 독립한 아이들이 교대로 센터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 청년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아이스크림과 피자 한 판을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다시 이곳 Cedar 센터에 와서 운전 학원에 다니며 제 교육을 받고 있게 된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운전면허를 따고, 성경 공부 훈련을 마치면 다시 이곳을 떠나 일터로 돌아갑니다. 이번 주에 또 다른 독립한 청년들이 찾아올 예정인데, 아이들의 방문으로 저는 조금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 방문자 숙소를 만들며. 센터 내 건물 한 칸을 게스트하우스로 꾸미고 있습니다. 해외 방문객들이 올 때를 대비해서, 소파도 사고, 테이블도 샀습니다. 하지만, 현지의 독립한 아이들이 방문하여 찾아올 때도 방을 내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남은 청소년들과 독립 후 방문한 청년들이 모여서 함께 지내다 보니, 청년 공동체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독립한 아이들의 성경 공부 및 재훈련을 위해 일 년에 두 차례 정도 모임을 만들기 위해 기도 중입니다. ✔ 성적 장학금 3,500불 1월과 2월에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 결과가 발표가 납니다. 미국에서 받은 사용처가 확정되지 않은 재정을 성적 장학금으로 중, 고등학교, 대학교 성적 장학금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 안성애님 1,500불, 전미순님 2,000불 ) - 다인승 차량 잔금 : 곽수정님 3백만원 / 새생명교회 1,500불 - 시다 센터 사역자 지원 : 은혜와 진리교회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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